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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로 100프로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.
사실 #묵은지 와 #닭도리탕 #닭볶음탕 조합을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.
아무리 치트키인 묵은지라도 백숙에 주욱 찢은 깔끔한 묵은지 정도가 생각나는 조합이지만,
그 편견을 깨부신 곳이 첨단 사람들은 아는 앰코 뒤쪽 그 식당이다.
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니 대안을 찾아야 한다.
#망할코로나 #또르륵
그에 대한 해답!
#수완먹자골목 #남포네
오늘도 육아 가족은
포장으로 해결!
마침 손님이 오셔서 지인에게 추천받은 남포네에 도전했다!
양이.....ㅎㄷㄷ
역시 묵은지는 비주얼부터 먹고 들어간다.
크으
잘익은 묵은지 비주얼 보소
사실 위에서 언급한 첨단 그 집은 김치가 끝내주긴 했지만 (밥도둑)
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긴 했다.
고기는 질긴 편이었고, 간이 안 밴 적도 많으며, 김치도 태운 적이 몇번 있다.
하지만 남포네는
야들야들, 적당한 묵은지 향이 밴 고기가 일품이었다.
그냥 묵은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닭도리탕이었다.
맵찔이인 우리에게 김치는 매웠지만, 계속 도전의식을 만드는 풍부한 맛이었다.
지인 역시 맛있다며 극찬하며 먹었다.
역시나 밥도둑들
봄철 나물들도 정갈하게 싸주셔서 바로 비빔밥 행
우린 분명히 식이섬유(김치)+단백질(닭고기)의 음식을 시켰는데
탄수화물 폭발이다.
후후 3대 영양소는 잘 먹어줘야지..ㅎㅎㅎ
아참 나물들 말고도
밥도둑들이 또 있었다.
(아 저 파김치..후식 짜장라면과 함께 우리 뱃속으로 직행ㅋㅋㅋㅋㅋ)
바아로오 반주와 함께 순삭..
처참한 뒷모습의 사진은....우리의 기억 속에만 있다...
남포네의 대표 메뉴들인
꾸지뽕백숙, 옻닭 등이 너무나 궁금해지게 만드는 묵은지 닭볶음탕 (닭도리탕)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