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든 리뷰는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적 견해가 대부분이니 다양한 태클은 환영하며
절대로 100프로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.
오늘 포스팅 할 텐트는 캠핑프로의 에스코트 텐트이다.
캠핑프로야 워낙 오래된 국내 브랜드이니
설명은 넘어가고
좋은 기회로 에스코트를 구입하게 되었다.
원래의 제작 목적은 MTB를 텐트 안에서 보관 가능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었다고 한다.
글 뒤 쪽에서 구조를 보시면 조금 더 이해하시기 쉬울 듯 하다.
구성품 사진
왼쪽 아래는 그라운드 시트인데 깔지 않았고 (귀찮음)
가방도 독특하니 예쁘고
플라이
웨빙끈 -고가의 텐트들도 대충 천으로 묶어놓는 경우도 많은데 배려가 좋다.
전체 구성품 중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하는 펙
그리고 상당히 마디가 짧은 (아마 20cm?) 폴대 되시겠다.
각각을 담는 파우치도 아주 좋다.
스펙은
30D Nylon 립스탑
PU3000mm Teflon coating W/R UV seam tape
Floor:210T Nylon PU5000mm W/R
Ground sheet:210T Nylon PU5000mm W/R black
Pole: 두랄루민 7071
폴대 중간에 이렇게 꺽이는 부분이 있다.
텐트는 큰 X자로 뼈대가 잡히는데 완전 아치형이 아니고
높고 넓은 공간을 위해서인지 이렇게 꺽인 부분이 있다.
폴대의 모양
각각 꼭지점의 아일렛에 폴대를 박고
텐트 정수리(?)의 클립을 폴대 교차점에 체결하면 요렇게 폴대가 자립된다.
그 다음은?
클립들만 꼽아주면 끝이다.
텐트 제작자는 1분 설치라고 주장하는데....
음
가능하다.
그런면에서 엄청나게 훌륭하다.
내 제품은 이염제품이다.
물론 내가 말한 좋은 기회라는 것이
바로 이염제품을 구할 수 있어서이긴 했지만
소재로 보았을 때 이염이 불가피해보였다.
(서로 쩍쩍 달라 붙는다.)
정상품들을 산 사람들은 이염없이 잘 쓰고 있는 건지 의문이기도 했다.
뭐..
나는 이염따위 신경 안쓸 정도로 저렴하게 구했기에 별 생각 없다.
다시 텐트이야기로 넘어가서
텐트는 대칭형이지만 한쪽 면에는 이러한 웨빙끈이 존재한다.
자전거를 고정하는 끈이라고 한다.
특이하게 가운데 벽이 설치 가능하다.
남자끼리 캠핑가서 잘 때 완벽한 자기 공간확보가 가능하다 (?)
나는 개방감을 위해 이렇게 말아놓는 편이다.
누워서 텐트 하늘을 봤을 때의 풍경은 항상 옳다.
텐트를 고를 때도 천장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는 것들은 선택에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 되곤 한다.
플라이는 이렇게 스트레츠 코드와 벨크로로 연결한다.
자세히 보면 위에서 언급한 달라붙는 성질의 원단을 확인할 수 있다.
쩍쩍
플라이를 설치한 상태의 에스코트
사진 상으로는 그냥 그런 텐트 같지만
유저들 모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텐트이다.
-총평-
단점이라고는
이염 (나의 텐트의 경우)과 이제는 구하기 힘들다는 점
폴대 접기가 약간 여러번 손이 간다는 점?
약간..폼이 안난다는 점? (개취존중이지만..나는 점점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.)
장점이라고는
가벼운 무게
-펙을 뺀다면 가볍다. 측정하게 되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. 백패킹도 가능할 듯-
간편한 설치방법
간편한 해체방법
-폴대는 여러번 접긴 해야함, 마디마디가 짧으니까-
훌륭한 패킹
내 기준 나는 이 텐트
가성비로 생각했을 때
참으로 훌륭함 (★★★★☆)
-끝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