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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/간곳

[담양맛집]'뚝방국수' 로컬이 가는 국수집은 따로 있제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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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리뷰는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적 견해가 대부분이니 다양한 태클은 환영하며

절대로 100프로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.


이 국수집을 안 게 아마

2006년인가


내 기억으로는 그 때 처음으로

그 유명한 죽녹원 앞의 진'땡' 국수가 방송을 탔다.

아마 죽녹원이 유명해진 것도

국수거리가 유명해진 것도

담양이 유명해진 것도 그 때 쯤이다.


그 때 누군가 로컬이 추천하는 진정한 담양국수이 있었으니

바로 그 곳이


간판 포스 허천나구요.


위치부터 빡


사실 이 위치보다 조금 더 다리에 붙어서 자리 잡고 있었다 (지도상에서 위쪽에 뚝방국수라고 되어있는 곳).

죽녹원을 등에 업은 국수거리의 진격으로 인해

다리 두개 아래의 이 곳은 쭈그리로 남아있는 듯 하다가

시간이 지나 로컬의 국수집으로 소문을 타서

인기가 많아진 후 2015년에

바로 그 옆으로 엄청 크게 확장을 하게 되었다 (내가 직접 찍어놓은 곳 -일해라 다음지도-).

는 내가 지나다니면서 파악한 내 머리속의 상식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아마 진실도 비슷할 것이다.ㅋㅋㅋㅋㅋㅋ

국수 귀신인 나는 매년 몇번씩 가니까.ㅋㅋㅋ


지도를 잘 보시면 강변(뚝방)을 따라서 들어갈 수도 있고

아래 길로도 들어갈 수 있다.


예전 위치가 뚝방 쪽에서만 출입이 가능해서

이전 후에도 잠깐 동안은 뚝방 쪽으로 출입했는데

아래 쪽으로 가는 것이 더 편하다.

-위 쪽에서 내려오면 계단이 상당이 가파르다.-


예전부터 선불!

자리먼저 정하고 주문하는 것이 원칙이나

상대방보다 재빠르게 음식을 받고 싶으면

주문한 후 '저 테이블 앉을 거에요.' 스킬도 한 방법.


메뉴는 이렇다.

닭발은 먹지 못했고

달걀말이는 아래 설명되어 있다.

보통의 메뉴는 찐달걀과 국수.

둘 다 무난한 맛을 보여주기에

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.

양이 적은 편이 아니기에 곱빼기는 다른 것들을 함께 시킨다면 한번쯤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.


포크, 수저, 그릇은 셀프!

물도 셀프!

컵이 일회용인 것은 조금 아쉽다.


비주얼은 다 알 것으로 알고 안찍었다

가 아니라 자주 못찍는다

배고프니까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비빔국수에는 멸치국물이 함께 나온다.

그래서 나는 비빔을 주로 먹는 편이다.ㅋㅋㅋㅋ

-달걀 음식들이랑 상당히 어울리거든-


사실 그냥

같이 간 사람이랑 다른 거 시킨다.ㅋㅋㅋㅋㅋ


달걀말이

비주얼이 상당히 깡패다.

전혀 안예쁘다.

근데

맛잇어 보인다.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실제로 맛있다.


근데 또

바쁘면 한 번씩 소금 넣는 것을 까먹으시나 보다.

이 날은 나의 주장으로 시켰다가

상당히 싱거워서 안좋은 눈빛을 받았다.ㅋㅋㅋ

뭐 어때 내가 샀는데ㅋㅋㅋㅋ


나는 찐달걀보다 달걀말이를 추천하는 바이다.

-어짜피 싸잖아-


언제부턴가 담양권으로 캠핑을 가면 철수하는 날 점심으로 자리잡혔다.ㅋㅋㅋㅋㅋ


운전자가 아니라면 막걸리도 왕추천한다.

크어억


뚝방국수 생각하니 또 맛있는 맥걸리 한 잔 생각나능구먼

여튼

거기보단 난 여기 추천


-끝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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